내가 그 동안 만든 모든 비누, 화장품, 연고, 기타 등등 모든 제품에는 EM쌀뜨물 발효액이 들어간

뛰어난 항산화력을 지닌 기능성(?) 제품들이다.

그러므로 기초가 되는 EM쌀뜨물 발효액을 만드는 법을 먼저 소개..^-^

아,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뜻 그데로 해석하면, 유용한 미생물군이다.

김치, 요쿠르또, 맥쭈, 와인 등등 발효식품을 만드는 효모균, 유산균, 또 광합성 세균 등등이

서로 공존하여 황산화물질을 마구마구 생산해 낸다.

쌀뜨물은 가만히 놔두면 부패가 일어나고, 강가로 흘러들어가면 부영양화를 일으켜 적조현상을 일이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나,  신기하게도 EM을 넣어주면 발효로 가게되는 것이다.

그 것도 우리 생활 곳곳에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강력한 황산화성을 지닌 EM쌀뜨물발효액이 된다는것. ^^

일단 준비물은..

준비물 : EM-1 3뚜껑

            피트병

            2~3번째 쌀뜨물

            갈색설탕 3뚜껑

* 여기서 EM-1은 위에서 설명한 유용한미생물군 원액 자체를 말하며, 아직 발효가 일어나지 않은 잠재된 상태이다.

만드는 방법은 매우매우 초간단~! 귀차니즘도 할 수 있다는..ㅋ 하지만 효과는 ... 짱 !

1. 2~3번째 쌀뜨물을 페트병에 3/4정도 계량한다.

2. 다른 그릇에 계량한 쌀뜨물을 일정량 따라서 설탕을 원액뚜껑으로 3~4번 넣고 완전히 녹여준다.

3. 여기에 EM-1(원액)을 뚜껑으로 3~4번 넣고 잘 섞어준다.

4. 다시 페트병에 부어, 잘 흔든다음 직사광선을 피한 따뜻한 곳에 보관한다.(보통 냉장고 뒤가 가장 따뜻하다 ㅋㅋ)

2~3일 정도 후에 페트병이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오면 뚜껑을 콜라따듯이 열어 기포를 빼주고 다시 닫아준다.  이제 1~2일 간격으로 기포를 빼주면, 2~3주 후에 새콤달콤한 향이 나면서 기포발생이 현저하게 줄어들거나, 기포가 발생하지 않는 날이되면 발효 끝~!

단 주의할 점은 유리병에 하면 기포발생으로 깨질우려가 있으므로 절대절대 플라스틱페트병으로 할것!

이렇게 발효가 끝난것은, pH가 보통 3.0 이하로 떨어진다. 매우 낮은 pH를 갖게되므로 이 자체를 그대로 쓰는게 아니라, 보통 500~1000배정도 희석해서 화단가꾸기를 하면 아주 싱싱하게 잘 자라며, 설거지할때 100배정도 희석한물에 담가놓았다가 설거지를 하거나, 세제에 쌀뜨물발효액을 반반섞어서하면 손의 느낌부터가 다르다. ㅋㅋ

나는 세수할때도 세면대 가득히 물을 따라놓고 한뚜껑타고하고, 머리감을때 린스대신 이걸루 헹구기도한다. 효과는... 써본사람은 다 안다는.. ^^

그리고 비누, 화장품 등 제2가공품(?)을 만들때는..

미생물들이 살아있으면 완성품에서 제2차 발효가 일어나면 살짝 곤란하니깐

멸균을 시켜야한다. ㅋㅋ

집에서는 100도시 끓는물에 중탕으로 10~15분정도 끓여주고

커피필터로 쫙~ 걸러주면 아주아주 한결 깨끗해진다~ ㅋㅋ

아,! 이렇게 autoclave로 멸균하고 미생물필터로 3~4번 걸러낸 EM쌀뜨물 발효액은 DPPH로 항산화 테스트를 한결과 멸균전과 후가 크게 다르지 않은걸로 나타났다.

사실..이상하게도 멸균후가,,, 항산화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.ㅋㅋ 왜그러지 ㅋㅋ